Capitalism/Personal

자산 분배(Asset Distribution)

노마딕 2021. 1. 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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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며 개인의 자산을 어떻게 분배해야할까에 대한 고민에 부딪힐때가 있다.

오늘은 장기적으로 자산분배 원칙을 세우기 위해 포스팅을 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수정되어 갈 예정이다.

 

어떤 자산군으로 분류할것인가?

필자는 '용도에 따른 자산'[각주:1]으로 분류하고자 한다. [각주:2]

  • 현금자산
  • 소비자산
  • 비유동자산
  • 금융자산

 

현금자산

 현금자산은 법정화폐(Fiat)로 보관만을 목적으로 한 자산 형태를 말한다. 현금자산의 보유 목적은 다른 자산에 대한 리스크 헷징이며, 일종의 보험적 성격이 강하다. 즉 소비자산, 비유동자산, 금융자산에 이슈가 발생하였을때를 대비한 자산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산 : 갑작스럽게 큰 소비(수술비, 학자금, 여행비, 차량 사고)를 해야하는 경우

비유동자산 : 예상하지 않게 이사를 해야하는 경우, 더 비싼 부동산으로 이동하는 경우, 차량구매를 해야하는 경우

금융자산 : 유동성이 낮은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자산을 추가해야하는 경우, 금융자산의 큰 손실로 자산군의 분배를 재배치해야하는 경우

 

 

소비자산

 소비자산은 법정화폐(Fiat)로 소비만을 목적으로 한 자산형태를 말한다. 소비자산은 소비를 통해 생활을 유지 및 향상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소비자산의 특성상 고정소비자산과 유동소비자산이 있다. 고정소비자산이란 일,월,분기,연간 고정적으로 지출에 예상되는 비용이다. 이에는 월세, 대출이자, 4대보험료, 기타 보험료, 식료품비,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관리비, 소모성 물자 교체비, 고정 교육비 등이 있다. 유동소비자산은 특정시기와 관련없이 유동적으로 소모되는 자산이다. 문화비, 사치비, 경조사비, 기부 등이 있다. 고정소비자산은 대다수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에 필수적이며, 유동소비자산은 삶의 질을 높이는데에 집중되어 있어 선택적이다.

 

 

비유동자산

 비유동자산은 실물자산으로, 단일 실물자산의 규모가치가 크며 유동성이 매우 낮은 자산형태를 말한다. 비유동자산은 보유 자체로 생활을 유지 및 향상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즉, 법정화폐로 보유하는 것이 아닌 실물자산을 보유하는 형태를 갖는다. 예를 들어, 주거 목적의 주택 및 토지, 사용 목적의 차량 등이 대표적이다.

 

 

금융자산

 금융자산은 어떠한 형태로도 가능하며 투자를 목적으로 한 자산 형태를 말한다. 금융자산은 투자를 통한 자산증식을 목표로 한다. 이때는 주식, 원자재, 암호화폐, 채권, 외환, 투자 목적용 부동산, 펀드 등을 다양한 모든 형태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다. 4가지 자산 중 자산 증식이 가능한 자산군이지만, 동시에 자산 손실이 유동적인 자산군이다.

 

 

4가지 자산군의 용도는 아래와 같다.

현금자산 : 다른 자산에 대한 리스크 헷징

소비자산 : 소비를 통해 생활을 유지 및 향상

비유동자산 : 보유를 통해 생활을 유지 및 향상

금융자산 : 투자를 통한 자산 증식

 


[각주]

 

 

  1. 도에 따른 자산으로 분류하는 데에는 개인적인 철학이 포함되어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는 맹목적으로 자본을 모으려고만 하는 인간상에 대한 비판을 하고있다. 즉 자본의 사용보다 수집에 대한 관심을 비판한다.(자본이란 교환가치가 뛰어나지만, 사용가치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필자는 사용가치를 기준으로 자본이 분배되어야 마르크스의 비판점에서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본문으로]
  2. 각 자산에 대한 정의는 금융/경제의 공식적인 정의와 상이하며, 개인의 편의에 의한 표현임을 미리 알립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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